유럽연합 2분기 고용률 전기대비 0.3% 증가
2016-09-14 01:07:49 2016-09-14 01:07:49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유럽연합(EU)의 2분기 고용률이 개선됐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고용은 7년 반 만에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 
 
EU의 통계 담당 기구 유로스타트는 EU의 2분기 고용률이 전분기보다 0.3% 상승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기간 고용인원은 2억3120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이는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유로존의 2분기 고용률은 전기 대비로는 0.4%, 작년 동기 대비로는 1.4% 증가했다. 고용 인원은 1억5330만명으로 지난 2008년 4분기 이후 최대였다. 
 
국가별로는 에스토니아 고용률이 1.7% 증가로 가장 높았다. 이어 아일랜드 1.1%, 리투아니아 1.0% 순이었다. 크로아티아는 유일하게 고용률이 0.4% 감소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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