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세종시에 외국연구소, 외국기업 유치 노력"

2009-11-10 11:12:32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은경기자] 정운찬 국무총리는 "현재 추진 중인 세종시에 외국연구소와 외국기업을 유치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본회의 경제분야 질의'에서 한나라당 이종구 의원의 세종시 관련된 질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종구 한나라당 의원은 "현재 세종시를 자족도시 만들기 위해 대학이나 연구소 이전을 준비하는데 이들 대부분이 다른 도시로 이전 예정된 것을 세종시로 옮기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정부가 세종시와 새만금 등 각종 사업을 벌여놓았는데 정작 투자자가 없다"며 "새로운 기업들의 투자와 외국인의 투자가 있어야 하는데 이런 투자자가 없어 나라살림만 파탄낸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정 총리는 "세종시는 근처에 대덕연구단지와 오송 등이 있어 입지조건이 좋다"며 "현재 이를 위한 구체적인 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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