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숙박 O2O(온·오프라인)서비스 업체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네이버와 협력해 지도 서비스에 중소형 숙박 정보를 제공한다.
26일 양사에 따르면 회사가 보유한 숙박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기존 숙박 정보를 네이버 지도 서비스에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네이버와 협력해 지도 서비스에 중소형 숙박 정보를 제공한다. 사진/야놀자
상호, 전화번호, 주소, 사진 등 숙박시설 기본 정보부터 이용요금, 프로모션, 회원혜택, 테마옵션 등 부가정보까지 제공된다. 별도로 앱을 사용하지 않는 이용자들에게도 네이버 지도에 숙박 정보를 제공하고, 양사의 예약 페이지로 연결해 예약과 결제까지 가능하다.
여기어때의 경우 내달 1일부터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3%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기존 네이버페이 자체 리워드 1%에 여기어때 예약 결제 시 포인트 2%가 추가 적립되는 것이다.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는 “자체 DB를 활용한 중소형 숙박 정보 제공으로 고객 만족을 올릴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디바이스를 통해 손쉽게 숙소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채널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철호 여기어때 마케팅팀 이사는 “숙박업주는 네이버를 통한 홍보 효과로 객실의 공실율을 낮추고, 고객은 다양한 중소형호텔 선택의 길이 열린 셈”이라고 설명했다.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네이버와 협력해 지도 서비스에 중소형 숙박 정보를 제공한다. 사진/야놀자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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