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대우건설(047040) 신임 사장에 박창민 전 현대산업개발 사장
(사진)이 최종 선임됐다.
대우건설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박 후보가 사장에 선임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은 예정대로 오전 9시에 시작해 10분 만에 끝났다.
박 신임사장은 지난 1952년 경남 마산시에서 태어나 울산대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중앙대 건설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79년 현대산업개발 사원을 시작으로 37년간 건설업계에 몸 담았다. 이어 2011~2014년에는 현대산업개발 사장을 지낸 뒤 2012년부터 올해 초까지는 한국주택협회장으로 재임했다.
박 신임 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해 3년이다. 박 사장은 주총을 하루 앞둔 22일 조기 출근해 업무 인수인계를 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내이사 선임 안건과 함께 우주하 전 코스콤 대표이사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통과됐다. 우 신임 사외이사는 경북도 재정협력관과 국방부 기조실장 등을 맡아왔다.
원나래 기자 wiing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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