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기업
덕신하우징(090410)은 골프 유망주 유지존 군(미곡초 5)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덕신하우징은 6년간 골프 대회 참가 비용을 비롯한 기타 훈련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덕신하우징의 ‘골프 유망주 후원 프로젝트’로 이번이 3번째다. 지난해부터 덕신하우징은 재능은 뛰어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꿈을 펼치지 못하는 골프 유망주를 발굴하고 후원하는 프로젝트를 이어 오고 있다.
이번에 후원 협약을 체결한 유지존 군은 지난 2014년 ‘제1회 덕신하우징배 꿈나무 골프대회’에서 남자 저학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해 ‘제2회 덕신하우징배 꿈나무 골프대회’에서도 연이어 우승한 것은 물론, 2015년 한 해에만 전국 대회 8회 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병이 있었던 유 군 부친의 병세가 악화되고, 설상가상으로 올해 초부터 경제적인 형편도 급격히 나빠지면서 유지존 군의 참가 횟수는 줄어들었다.
덕신하우징 관계자는 "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이 유지존 군의 사정을 듣고 후원을 결정하는 데 조금의 망설임도 없었다"며 "특히 잠시 희망의 날개가 꺾인 순간에도 특유의 자신감으로 꿈을 향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모습이 김 회장에게 깊은 감동을 준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김명환 회장은 “유지존 선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서 꿈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유망주들이 많다. 그들이 마음껏 희망의 날갯짓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나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한편, 덕신하우징은 골프 꿈나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올해 3회째 ‘덕신하우징배 전국남녀 꿈나무 골프대회’를 열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주니어 선수들에게 더 나은 경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민국 10대 명문 코스에서 열렸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