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월 기업재고 전월비 0.2% ↑… 예상 부합
2016-08-12 23:45:01 2016-08-12 23:45:01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지난 6월 미국 기업들의 재고량이 전달보다 0.2% 증가했다고 미국 상무부가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가 조사한 시장 예상치와 부합하는 결과다.
 
6월 중 기업 판매는 1.2% 증가했다. 2013년 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이다. 이에 따라 수요를 보요주는 판매 대비 재고 비율은 1.39로 지난 5월의 1.40에서 소폭 하락했다. 작년 8월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6월 중 소매 재고는 0.5% 늘었으며 국내총생산(GDP) 산출에 사용되는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 재고는 전월보다 0.2% 증가했다. 
 
마켓워치는 미국 기업들이 지난 5개 분기 동안 재고를 줄여 왔지만 판매 대비 재고 비율은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다며 2009년 7월 이후 평균치인 1.311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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