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한양증권은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턴어라운드가 지속되고 있다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5500원을 제시했다.
이동헌 한양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철도차량, 중기(방산), 플랜트 설비를 제작하는 현대자동차 그룹사"라며 "1977년 설립된 현대차량"이라고 말했다.
이동헌 연구원은 "지난해 해외철도 PJ 환평가 손실인식, K2전차 정산율 조정, 해외 플랜트 PJ 설계변경 미확정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으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품질 안정화, 환율효과, 믹스 개선 등으로 턴어라운드가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신규수주는 1조8205억원으로 전년 대비 276.1% 급증했다"며 "추가적인 주가 레벨업을 위해서는 신규수주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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