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현대자동차 서비스 협력사 블루핸즈가 고객 신뢰도 강화를 위한 과잉정비 근절에 나섰다.
3일 블루핸즈는 이달 과잉정비 근절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8가지 주요 차량 안전과 편의 항목에 대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은 전국 1400여개 블루핸즈 어디서나 받을 수 있으며 연식에 상관없이
현대차(005380)에서 출시한 모든 승용, 레저차량(RV), 스타렉스, 포터 등 전차종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항목은 휴가철 안전 운행에 필요한 ▲엔진오일 ▲변속기 오일 ▲냉각수 ▲구동벨트 ▲브레이크 패드·라이닝 ▲타이어 공기압 ▲전조등 작동 ▲기타 램프류 등이다.
뿐만 아니라, 점검 후 점검내역서를 제공해 고객들이 자신의 차량의 상태를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블루핸즈 직원이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고객 차량을 살펴보고있다.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지난 2011년부터 수리비 과다청구와 불필요 항목 과다수리 등 부당 수리비 청구 근절을 위해 부당수리비의 최대 300%까지 보상하는 '블루핸즈 과잉정비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 고객들이 전국 블루핸즈 어디서나 차량입고 시 사전 고객상담표 작성을 통해 수리 전 예상수리비, 소요시간, 작업범위 등을 명확히 안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추가수리가 필요할 경우 고객동의와 서명을 의무화했으며 수리 전반 각 과정에서 고객이 자신의 차 수리 진행 상황을 알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 블루멤버스 고객은 차량 보유 8년차까지 전국 직영서비스센터, 블루핸즈에서 정기점검 서비스를 통해 연간 1회 차량 무상 점검 받을 수 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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