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그린카카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 단위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다.
3일 그린카는
현대차(005380)의 친환경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10대를 카셰어링 차량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입되는 10대의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제주도를 방문하는 여행객이나 지역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주 공항과 접근성이 뛰어난 시내 지역에 배치된다.
차량 충전은 제주도 곳곳에 설치된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KEVCS) 충전기와 환경부 충전기에서 차량에 있는 충전카드로 할 수 있다.
그린카는 1회 충전으로 191km를 갈 수 있는 높은 주행거리를 국내에서 공인 받은 아이오닉 일렉트릭 도입으로 고객에게 추가 충전에 대한 걱정이 없는 편리한 전기차 여행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린카는 현대차의 친환경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10대를 카셰어링 차량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사진/그린카
향후 그린카는 제주 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연내 100대까지 전기차 도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된 그린존(차고지) 역시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그린카는 오는 31일까지 아이오닉 일렉트릭 서비스 실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해당기간 대여요금을 최대 63%까지 할인하고 주행요금도 무료로 운영한다.
또 이용 후기 설문조사 참여 이벤트와 전기차 이용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그린카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www.greenca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태선 그린카 마케팅부문장(이사)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이슈와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대표 카셰어링 그린카가 고객에게 국내 대표 전기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상대적으로 짧은 주행에 적합한 전기차와 10분 단위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의 연계가 합리적인 자동차 생활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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