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설현 360 VR 콘텐츠 출시
서울 신촌·홍대 직영점서 체험
2016-08-01 10:49:59 2016-08-01 10:49:59
[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SK텔레콤(017670)이 설현 360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은 VR 전문업체인 서틴플로어와 함께 설현 360 VR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360 VR은 동영상 화면을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는 기술로 완전한 구형 시야를 구현해 마치 실제로 경험하는 듯한 완전한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 모델이 설현 360 VR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이번 영상은 실사 기반의 360 VR 콘텐츠로 사람의 실제 시야에 가까운 1인칭 촬영기법인 IFPS와 시뮬레이터 연동을 고려하는 SAC 촬영 기술이 적용돼 마치 설현과 실제로 데이트하는 듯한 특별한 가상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시점이 다른 여러 영상의 소스를 연결하는 EPC, 모든 방향의 소리를 녹음해 가상환경에서도 실제 소리와 가까운 환경을 제공해 콘텐츠의 몰입감을 높이는 ISS 기술 등이 적용됐다. 
 
영상 콘텐츠는 4분30초 분량으로 길거리에서 히치하이킹을 하는 설현을 우연히 만나 함께 드라이브를 하고, 바다에서 설현과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VR 콘텐츠는 서울에 위치한 SK텔레콤 신촌, 홍대 직영점에서 체험 할 수 있다.
 
남상일 SK텔레콤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기존의 단순 체험형 콘텐츠에서 벗어나 최근 고객의 관심이 높은 VR을 매개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객과의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기존 콘텐츠를 앞서는 진보된 VR 콘텐츠를 지속 제작해 VR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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