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보합권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미국에서 발표된 FOMC 성명서에 따르면 기준 금리는 동결됐다. 다만 지난달보다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평가를 하면서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예상했던 수준의 평이한 결과가 발표되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인 상황이다.
(사진/이토마토)
28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5포인트(0.05%) 오른 2026.00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16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216억원 매도 우위로 대응 중이다. 개인은 201억원 매도세다.
건설, 섬유의복, 철강금속, 운송장비 순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업종은 1.05% 하락하며 가장 부진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전기가스, 의료정밀, 금융 등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개장 전 2분기 실적을 확정 발표했다. 당초 발표했던 가이던스 수준으로 나왔고, 1조7925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도 발표했지만 주가는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000원(0.26%) 내린 152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하루만에 반등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53포인트(0.50%) 오른 704.59를 기록 중이다.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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