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광표기자]
신세계(004170)면세점은 인천공항점이 발렌시아가부터 에르메스까지 총 7개 해외 명품 브랜드 매장을 대규모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이래 선글라스, 쥬얼리, 식품 브랜드 중심으로 전개되어 온 인천공항점은 이번 대규모 명품관 오픈을 통해 럭셔리 브랜드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
6월 중순 오픈한 발렌시아가(BALENCIAGA)를 시작으로, 국내 면세점 최초로 듀베 다운 재킷으로 유명한 몽클레르(Moncler)와 프라다의 자매 브랜드인 미우미우(MiuMiu)가 연달아 문을 열었고, 지난 8일 셀린느(Celine)와 펜디(Fendi),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가 동시 오픈했다.
12일에는 3대 명품 중에서도 가장 상위 레벨에 속하는 에르메스(HERMES)가 신세계면세점 소속으로 첫 선을 보였다. 4~5번 출국심사대 사이 42번 게이트 옆에 위치하여 출국하는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공항점의 대대적인 명품 브랜드 오픈을 기념하여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명동점에서 첫 선을 보이며 큰 인기를 끈 대형 '쿵푸팬더' 조형물을 인천공항점에도 곳곳에 배치하여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한다. 다음달 31일까지 인천공항 내 신세계면세점 매장 부근의 '쿵푸팬더'를 찾은 후 함께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 등 본인 계정의 SNS에 해시태그
신세계(004170)면세점을 작성해 올리면 기내용품세트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오는 31일까지 코치(COACH)와 MCM 브랜드를 최대 50%까지 세일을 진행한다.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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