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우수 IoT 중소기업 어워드 개최
우수 제품·서비스 시연 쇼케이스 병행
2016-07-17 12:00:00 2016-07-17 12:00:00
[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LG유플러스(032640)와 퀄컴,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15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2016년 사물인터넷(IoT) 이노베이션 어워드&쇼케이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IoT 관련 대중소기업 관계자, 투자자와 창업관련기관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IoT 분야 유망 중소기업 중 사업성과 파트너쉽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에 상금을 수여하는 어워드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IoT 관련 국내외 대기업 관계자, 투자자 등 잠재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시연하는 쇼케이스도 열렸다.
 
각 팀은 어워드를 통해 제품의 사업성에 대해 설명하고 글로벌 기업체, 투자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별도 행사장에 마련된 쇼케이스 부스전시를 통해서는 제품 시연과 개별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투자유치, 업무제휴 등 기업별로 맞춤형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류창수 LG유플러스 상무(오른쪽)가 '2016년 사물인터넷(IoT) 이노베이션 어워드&쇼케이스' 시상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10개 우수 IoT 기업은 서류와 대면 등 두차례에 걸친 IoT 업계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행사에 응모한 총 68개 기업 중 약 7:1의 경쟁률을 꿇고 선발된 이번 팀들은 스마트 시티, 안전,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 대상은 스마트 줄자 제품을 개발한 베이글랩스가 선정돼 2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타액으로 바이탈신호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 바이탈스미스, 우수상은 영아의 건강을 모니터링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한 올비가 수상해 각각 1500만원과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LG유플러스와 퀄컴,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앞으로도 IoT 중소기업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우수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IoT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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