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차기 사장 공모에 20여명 지원
다음주 사추위 열고 3~4명 규모 숏리스트 선정
2016-07-08 17:25:39 2016-07-08 17:25:39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대우건설(047040) 차기 사장 후보자 모집에 20여명이 지원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가 이날 낮 12시까지 사장 후보자를 모집한 결과 20여명의 지원자가 원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현 박영식 사장과 이훈복 전무가 재공모에 참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대우건설 사추위는 현 박 사장과 이 전략기획본부장 전무 등 2명을 후보로 선정하고 면접과 사업계획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지만 최종 후보를 결정하지 못하고 재공모 절차를 밟았다.
 
당초 계획이 지연되면서 대우건설 출신 인사를 포함해 외부인사 30여명이 차기 사장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내리며 혼란이 가중됐다.
 
대우건설 사추위는 이날까지 접수한 지원서를 토대로 이르면 이달 11일 회의를 열고 3~4명 규모의 숏리스트를 선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종로구 신문로 대우건설 본사 건물 전경. 사진/뉴시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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