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중금리대출 '사이다' 900억원 실적 돌파
평균 금리 9.8%·평균 신용등급 3.9등급·연체율 0% '기록'
2016-07-06 17:42:23 2016-07-06 17:42:23
[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SBI저축은행이 중금리대출 상품인 '사이다'가 출시 7개월여만에 누적 900억원 실적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는 현재 월 평균 약 150억원 규모의 실적으로 평균 대출금리 9.8%, 평균 신용등급 3.9등급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SBI저축은행은 기존에 금리가 높은 카드론을 이용하던 고객 뿐만 아니라 1~4등급을 중심으로 한 은행 고객들까지 대거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사이다'는 현재 연체율 0%를 기록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신용등급 5~6등급의 중신용자들에 대해 10년 이상 축적된 금융정보와 데이터베이스, 고도화된 신용평가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리스크관리 능력에 따른 결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기적인 저금리 기조와 최고금리 인하로 인해 중금리 시장은 더욱 규모가 커지고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이다'를 중심으로 중금리 시장을 활성화시켜 나가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BI저축은행은 '사이다'의 누적 실적 900억원 달성을 기념해 직접 제작한 사이다 음료수 30만 병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SBI저축은행의 중금리대출 상품인 '사이다'가 출시 7개월여만에 누적 900억원 실적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SBI저축은행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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