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동부증권(016610)은 4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택배 점유율 1위의 독보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의 영업기반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노상원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1조5170억원, 영업이익은 22.9% 늘어난 54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택배 부문은 시장 전체 증가율을 상회하며 점유율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1분기부터 매출 인식한 CJ Rokin을 비롯한 해외법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며, CL(3자물류) 부문의 매출도 예상보다 높은 증가율을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 연구원은 “해외법인 매출은 아시아 물류시장의 확대와 국내 기업들의 수출 증가 영향으로 중국과 동남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의 자생적 성장과 함께 CJ Rokin과 CJ대한통운의 기존 고객 Cross Selling은 글로벌 부문의 매출 증가폭을 확대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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