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유로스톡스50 지수 선물이 27일 상장 첫 날 1000계약을 돌파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국내 최초 해외지수 파생상품인 유로스톡스50 지수 선물시장을 개설해 거래를 개시한 결과 9월물 기준 1142계약(거래대금 309억750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고 밝혔다.
기준가 2768포인트 대비 1.37% 하락한 2730포인트에 마감했으며 거래소는 브렉시트 영향에 따른 불안감 확산으로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진단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브렉시트 충격 여파에 따른 금융리스크와 불확실성이 증가한 가운데 유록스톡스50 지수 선물이 해외리스크에 효과적인 헤지수단으로 시의적절하게 기능했다"며 "향후 유로스톡스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의 효율적인 헤지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로스톡스50 지수 선물이 27일 상장 첫 날 1000계약을 돌파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기록했다. 사진/한국거래소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