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티,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 큰 폭 성장 기대-바로투자증권
2016-06-27 15:26:18 2016-06-28 10:23:46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바로투자증권은 27일 예스티(122640)에 대해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의 큰 폭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성순 바로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스티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6% 증가한 1000억원, 영업이익은 60.5% 늘어난 13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디스플레이 매출액은 670억원으로 큰 폭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패널에 온도와 압력을 가해 패널상의 기포를 제거하는 장비의 경우 고객사의 신규 투자에 따라 하반기 장비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해 128억원을 기록한 매출은 올해 약 3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유기막 안정화 장비인 열풍 Oven은 연내 중국향 고객으로의 공급이 기대되며, 이를 통한 중국 시장 레퍼런스 확보로 고객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열처리 장비인 Furnace는 IT부품 업체로 공급 예정으로 현재 수주 규모보다는 IT부품 산업으로 다변화를 이룬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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