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포카리맨 안전운전 교육실시
안전운전 체험교육 통해 사고율 26% 감소
2016-06-24 14:31:38 2016-06-24 14:31:38
[뉴스토마토 이광표기자] 동아오츠카는 이른 장마철 예고에 따라 차량 이동이 많은 영업·배송사원들을 위한 안전운행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전 임직원 중 영업·배송사원의 비율이 약 40%를 차지하는 음료제조기업으로, 특히 포카리스웨트와 오로나민C 등 음료 물동량이 증가하는 5월부터 8월까지 하절기에 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지난 2015년 안전한 제품 운송망 유지를 위해 기존 영상시청 위주의 수동형 교육시스템을 벗고 전 영업·배송사원을 대상으로 'TS교통안전공단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우선 도입했다.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실제 안전운전 체험교육을 실시한 2015년 차량사고 발생률은 전년대비 26% 감소, 특히 발생한 사고건수 중 차량교육을 이수한 직원의 사고율은 4%에 불과해 체험교육의 효과를 입증했다.
 
오는 8월까지는 장마철 안전운행법 및 화물차 운행법, 차량 적재물 취급법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집중 교육할 예정이다.
 
배갑용 동아오츠카 경영지원본부 이사는 "영업력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인 만큼 영업사원의 인적사고 예방과 제품의 신속하고 청결한 배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 차량교육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인재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동아오츠카)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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