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하나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를 하회하지만 연간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2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원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7900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3%, 54% 하락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원식 연구원은 "기존 동사 추정치 영업이익 760억원과 컨센서스 영업이익 381억원을 모두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요 모바일 고객사향 패널 공급량이 예상보다 저조하며, 중소형 패널 사업부의 적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주요 모바일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효과로 중소형 패널 사업부의 실적 또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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