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R&D 성과는 내년에 나올 것"-신한투자
2016-06-23 09:00:17 2016-06-23 09:00:17
[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종근당(185750)에 대해 “의미 있는 R&D 성과는 올해보다는 내년에 더 기대가 크다”라며 ‘단기매수(Trading BUY)’의견과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부진했던 실적은 2분기에 개선될 것”이라며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253억원), 고지혈복합제 ‘바이토린’(135억원) 등 올해 도입한 품목의 매출액이 400억원을 넘어 2분기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배 연구원은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의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으며 아직은 대부분의 임상 과제가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지만 내년에는 해외 임상 진행 과제가 늘어날 전망이다”라며 “개발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의 의미 있는 진전(대규모 기술 수출이나 해외 임상 결과 등)이 나타나면 투자의견 상향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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