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코오롱PI, 폴더블 스마트폰 시대 수혜주-삼성증권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삼성증권(016360)은 17일 SKC코오롱PI(178920)에 대해 PI필름 사용처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양대용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PI필름의 주 사용처는 모바일기기에 사용되는 FPCB와 방열시트 등이며, 향후에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관련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PI필름은 상용화된 플락스틱 중 열적, 물리적, 전기적 특성이 가장 우수한 필름으로 형태를 변화시켜야 하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특성상 유리의 대체 소재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플렉서블 스마트폰 상용화 시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Rigid OLED는 TFT기판, 커버윈도우 등에 유리가 사용되고, 커브드 OLED에서는 TFT기판에 PI계열 소재가 사용되는 수준이나, 폴더블 OLED 패널에는 모두 PI계열 소재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Rigid OLED에서 유리가, 그리고 커브드 OLED에서 PET필름이 사용 중인 Base Film이 PI필름으로 대체 시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으로 향후 폴더블 스마트폰 상용화 시 글로벌 선도업체인 SKC코오롱PI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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