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이마트(139480)는 오는 30일까지 올 상반기를 결산하는 골프대전을 개최하고 인기 클럽과 골프용품 등 총 30억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해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스크린골프 등으로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취미로 골프를 즐기는 젊은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이마트는 이러한 트렌드를 바탕으로 골프 입문자, 청년층, 여성골퍼 등 다양한 고객층을 충족시키기 위한 행사상품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 대표품목으로 타이틀리스트 714 남성 아이언세트(2014년 출시)를 17% 할인한 99만원에 이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
타이틀리스트 714 아이언은 골프 레벨에 맞게 총 4가지 라인업으로 제작된 아이언세트로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든 골퍼가 선호하는 손쉬운 컨트롤 기능이 호평을 얻고 있다.
또 슈퍼소프트 코어로 부드러운 터치감의 스릭슨 소프트필 골프공(24개입)을 2만9900원에, 가볍고 트렌디한 디자인의 데니스 남성 캐디백과 보스턴백을 이마트 단독으로 각각 29만원, 12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50만/100만/150만/200만원 이상 구매시 각 3만/6만/9만/12만원 가격할인이 적용되고, KB·신한·현대·삼성카드 이용시 각 3만/6만/9만/12만원 신세계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하는 더블보너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편 이마트는 상반기 골프대전 개최에 맞춰 동업계 최초로 맞춤형 골프클럽 브랜드 'GOLF Dr.YOU'를 론칭했다.
다양한 골퍼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클럽을 제작하기 위해 플라이트 스쿠프(Flight scope) 장비를 이용해 고객의 스윙을 세부적으로 분석하여 자체 제작한 890여가지의 샤프트, 10여 종류의 헤드를 준비했다.
이렇게 맞춤형 클럽으로 제작할 경우, 드라이버를 48만~75만원에, 아이언세트를 130만~176만원에 판매하며, 이마트 11개 점포(성수·가양·분당·연수·서수원·대전터미널·청주·경산·포항·해운대·군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헌석 이마트 골프바이어는 "골프 대중화에 힘입어 20~30대 젊은 골퍼들이 점차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고객층을 확대하기 위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소비패턴 분석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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