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현대증권은
이마트(139480)에 대해 사업 영역의 전반적인 경쟁강도가 심화되고 있으며, 올해 의미있는 실적개선을 거두기는 어려을 전망이라고 1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2만원을 유지했다.
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2분기 영업이익은 별도 긱준 959억원, 연결기준 76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0.3%, 16%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김근종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경쟁강도가 심화되면서 대형마트, 온라인몰, 슈퍼마켓, 편의점 사업은 온라인/모바일쇼핑 시장의 성장 및 경쟁사의 출점 확대 등으로 올해 실적개선을 기대하기에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실적 부진은 다소 아쉽지만 이마트몰과 트레이더스의 성장세는 긍정적"이라며 "향후 온라인 사업과 창고형 매장 사업의 비중이 커질수록 실적이 의미있게 개선될 수 있는 여지는 있다"고 언급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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