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투입 원재료 하락으로 2분기 호실적 예상-하나투자
2016-06-15 15:17:13 2016-06-15 15:17:13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5일 롯데푸드(002270)에 대해 2분기에도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2만원을 유지했다. 
 
심은주 하나투자 연구원은 "회사는 1분기 호실적에 이어 2분기에도 주요 투입 원재료 하락에 기인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2분기 돈육 투입가는 전년 대비 22% 하락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저가에 매입한 재고가 비축돼 있는 만큼 이익 개선세는 연내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주가하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판단했다. 
 
심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672억원과 299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돈육 부문 매출은 수요 회복해 기인해 지난해 대비 4~6%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익성은 돈육 투입가 하락으로 전년 대비 200~300bp 개선될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그룹사 유통 채널 역량에 기반한 중장기 사업 확대 기대감도 유효하다"며 "평택 공장 증축으로 하반기 공격적인 가정간편식(HMR) 제품 라인업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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