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휴식 위한 옷 '라운지웨어' 인기
유니클로, 스타일·편안함 동시 추구 '스테테코·리라코' 선봬
2016-06-13 09:56:44 2016-06-13 09:56:44
[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패션업계를 중심으로 단순히 집에서 편하게 입는 것만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던 '실내복'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다. 이제는 보다 스타일리시한 감각의 '라운지웨어'라는 새로운 패션 카테고리가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1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목적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던 '라운지웨어'가 하나의 새로운 패션 카테고리로 인정받을 만큼 전세계적인 스타일 트렌드로 부상했다. '라운지웨어' 열풍에는 최근 주거 공간이 개인의 삶을 표현하는 공간으로 더욱 강조되면서 집에서도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옷을 입으려는 소비자의 심리가 반영돼있다. 최근에는 샤넬이나 구찌와 같은 명품 브랜드들까지 앞다퉈 슬리퍼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들이 집에서도 편안함뿐만 아니라 입는 사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출시하고 있다.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 또한 '옷을 통해 개인의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는 '라이프웨어(LifeWear)' 콘셉트에 맞춰 집에서 휴식을 취할 때도 모던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라운지웨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대표 제품인 2016 S/S '스테테코 & 리라코(STETECO & RELACO)'는 특유의 가볍고 시원한 착용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유니클로의 대표적인 릴랙싱 팬츠 제품이다. 각각 남성·여성용 상품을 지칭하는 '스테테코 & 리라코'는 매력적인 패턴과 색상으로 가까운 곳으로 외출 시에도 착용할 수 있어 높은 활용성을 자랑한다.
 
스테테코는 남성들의 피부 특징에 맞춰 땀을 빠르게 건조하는 드라이 기능을 갖췄으며, 리라코는 다양한 스타일을 원하는 여성들을 위해 7부 길이의 크롭 팬츠와 짧은 하프 팬츠로 구성됐다. 올해 여성용 리라코는 2016년 S/S 시즌 대표 트렌드인 '와이드 실루엣'을 반영한 7부 길이 상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듯한 실루엣이 자연스러우면서 세련된 느낌을 부각한다. 또 품이 넉넉해 활동적인 여성들에게 적합할 뿐만 아니라 통기성도 뛰어나 무더운 날씨에도 산뜻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남성용 스테테코는 감각적인 스트라이프부터 독특한 플라워, 이국적인 트로피컬 프린트 등 다채로운 패턴이 눈길을 끈다. 또 가벼운 느낌의 에어리즘(AIRism) 소재를 사용한 '에어리즘 스테테코'는 더운 여름에도 실내에서 상쾌하게 보낼 수 있게 해준다. 키즈용의 경우 어린이들이 신체 활동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더욱 편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보이즈 스테테코는 무릎까지 오는 하프로, 걸즈 리라코는 짧은 쇼츠 길이로도 제공된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최근 주거 공간에서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집에서도 스타일과 편안함을 동시에 갖춘 패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라운지웨어' 아이템들이 각광받고 있다"며 "특히 유니클로는 '스테테코 & 리라코'를 비롯해 여러 가지 소재와 디자인을 갖춘 다양한 라운지웨어 제품을 갖춰 휴식을 취할 때에도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스타일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다채로운 스타일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테코 & 리라코'에 대한 성원에 보답하며 오는 24일과 다음달 8일 두 차례에 거쳐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스테테코 & 리라코 룸파티' 이벤트는 친구들과 함께 넓고 편안한 부티크 호텔에서 '스테테코 & 리라코' 제품을 착용하고 룸파티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당첨자에게는 서울 소설 호텔 1박2일 숙박권과 함께 파티용품, 와인, '스테테코 & 리라코' 제품을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오는 15일까지이며, 자세한 정보와 이벤트 지원은 유니클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다음달 8일 진행되는 바캉스 홈파티에 대한 정보 또한 추후 유니클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유니클로)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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