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리프TV' 백화점으로 판매처 확대
2016-06-13 11:00:00 2016-06-13 11:00:00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프리미엄 가구 매장 등에서만 판매하던 '세리프 TV'의 판매처를 전국 주요 백화점으로 확대한다. 지난 3월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보다 다양한 매장에서 소비자를 만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소비자들은 전용 홈페이지, 프리미엄 편집숍 10꼬르소꼬모, 프리미엄 가구점 두오모·덴스크·하농 외에 전국의 주요 백화점 내 삼성전자 매장 70여곳에서 ‘세리프 TV’를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13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삼성전자 매장에서 '세리프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세계적 가구 디자이너 로낭 & 에르완 부훌렉 형제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세리프TV’는 영문 세리프 글꼴의 ‘I’를 닮은 독특한 옆 모습과, 화이트·다크 블루의 모던한 컬러로 주변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갖췄다. 화면이 꺼지면 커튼이 쳐진 것과 같은 상태로 전환되는 ‘커튼모드’ UI 등 트렌디한 감성까지 겸비했다. 
 
프리미엄 가구점 ‘두오모’ 관계자는 “‘세리프 TV’는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가구 인테리어와 잘 어울려 매장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추가적인 판매처나 체험 기회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윤진 현대백화점 판교점 삼성전자 매장 점장은 “백화점 판매 개시 전에도 ‘세리프 TV’에 대한 문의가 많았는데, 제품 판매 시작과 함께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늘고 판매도 꾸준히 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세리프 TV’는 40형(100cm)과 32형(80cm) 등 총 2종으로, 가격은 각각 199만원과 139만원이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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