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엠게임(058630)은 중국, 대만 등 중화권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웹게임 ‘열혈강호 외전(중국명 열혈강호전)’의 국내 비공개 테스트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열혈강호 외전’은 엠게임의 대표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중국 웹게임 개발사인 유런테크와 공동으로 개발한 웹게임이다. 중화권 지역을 제외한 전세계 판권은 엠게임이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게임명 ‘열혈강호전’으로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고 이어서 올 2월 대만, 홍콩, 마카오에 출시돼, 중화권 현지에서 월 매출 40~50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번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을 점검한 후 여름 시즌에 맞춰 엠게임 포털과 웹게임 전문 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엠게임은 ‘열혈강호 외전’의 비공개 테스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열혈강호 외전’ 비공개 테스트에 참여해 캐릭터를 생성하면 금화(게임 캐시) 3000개를 100% 지급한다. 테스트 기간 동안 캐릭터 전투력 랭킹 1위부터 3위까지 순위별로 공개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화를 제공한다.
이 밖에 테스트에 참여해 버그 및 건의 사항 등을 홈페이지 웹 상담센터를 통해 제보하면 추첨을 통해 금화와 게임 내 유용한 아이템을 증정한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웹게임의 본고장인 중국과 대만 등 중화권에서 게임성과 인기가 검증된 ‘열혈강호 외전’은 원작과 중국 웹게임에 익숙한 국내 유저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현재 웹게임 전문 사이트들과 채널링 협의도 마무리 단계로, 많은 유저들이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여름 시즌에 맞춰 공동 오픈을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