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HMC투자증권(001500)이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SSGA(State Street Global Advisors, 이하 SSGA)자문 공모 글로벌자산배분펀드가 판매되자마자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SSGA는 오랜 전통을 가진 금융기관인 State Street사 자산운용 부문으로 전 세계 연기금, 국부펀드 등을 운용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HMC투자증권은 지난 5월30일부터 단독으로 판매하기 시작한 ‘한국투자SS글로벌자산배분펀드’가 판매 개시 4일 만에 판매액 15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펀드는 판매 개시 전부터 100억원 이상의 사전예약 판매가 이루어지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해당 펀드는 SSGA의 자문을 받아 글로벌 시장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주식, 채권, 실물 등 전 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한다. SSGA만의 탁월한 운용능력과 위험관리전략을 통해 낮은 변동성으로 안정적으로 수익을 추구한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 금융시장의 가장 화두인 중위험·중수익 상품의 투자자 성향에 맞게 사전에 변동성 목표를 설정하고 운용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상근 HMC투자증권 금융전략본부장(전무)은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자문하는 상품을 국내 리테일 고객에게 단독으로 판매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에도 안정적으로 고객수익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HMC투자증권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