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현대홈쇼핑(057050)은 오는 4일 밤 10시30분에 디자이너 황재근의 브랜드 '쿠니' 방송을 긴급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1일 진행한 론칭방송에서 45분 동안 1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는 '쿠니'는 이번에도 '쿠니 스팽클 스웻셔츠 3종'을 선보인다. 황재근 디자이너의 젊은 감성이 들어가 2030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 제품은 직선으로 내려오는 5부 기장의 소매와 A라인으로 살짝 퍼지는 실루엣 때문에 군살 커버에 좋으며 그레이, 네이비, 화이트 등 실용적인 기본 컬러를 사용해 어느 하의에나 쉽게 코디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화이트 셔츠의 경우 '쿠니'의 브랜드 상징인 나비 가면을 모티브로 자수와 스팽클 방식으로 디자인해 발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가격은 3종에 7만9000원이다.
'쿠니 큐롯팬츠'는 블랙 큐롯팬츠 1종과 와이드팬츠 1종, 벨스카프로 구성했다. 와이드팬츠는 데님블루, 베이지, 로얄블루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특히 벨트 또는 스카프로 활용할 수 있는 블랙 오간자 소재의 벨스카프를 제공해 심플한 상의나 하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가격은 팬츠 2종에 6만9000원이다.
장지원 현대홈쇼핑 전략MD팀 책임MD는 "황재근 디자이너는 2013년 프로젝트런웨이코리아 올스타전에서 우승하고 최근에는 TV프로그램의 가면 디자인을 맡아 더욱 유명해진 패션 디자이너"라며 "요즘 화제의 중심인 황재근씨가 직접 출연해 '쿠니'의 소재와 디자인은 물론 여름 패션 코디법까지 알려주는 재미있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현대홈쇼핑)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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