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2분기 실적 향상 부각-현대증권
2016-05-31 16:10:39 2016-05-31 16:10:39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현대증권(003450)은 31일 매일유업(005990)에 대해 2분기 음식료업종 내 수익성 향상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은 유지했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3936억원, 영업이익은 193.4% 늘어난 105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다양한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 백색시유 적자 지속 등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이어 실적 향상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기저효과가 큰 가운데 조제분유, 컵커피, 가공유, 유기농우유 등 고수익품목 중심의 외형성장이 실적 향상의 주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치즈와 발효유 등의 원가 하락,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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