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현대증권은 31일
테라세미콘(123100)에 대해 “3D NAND, OLED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하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30일 삼성디스플레이 6세대 플렉서블 OLED 신규라인 투자로 추정되는 수주공시를 했지만 고객의 영업비밀 보호요청으로 계약자와 수주금액은 2016년 12월31일까지 상세 공시를 유보했다”라며 “2015년 연간 매출 (1066억원)도 뛰어 넘는 사상 최대규모 수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 4분기부터 테라세미콘은 기존 삼성디스플레이 중심에서 중국, 대만 패널업체 등으로 본격적인 고객 다변화가 예상된다”라며 “플렉서블 OLED 및 반도체 열처리 장비 부문에서 다양한 제품믹스를 확보한 테라세미콘이 중국 패널업체 요구에 적극 대응해 신규수주가 급증, 중국 모멘텀 본격화 등으로 밸류에이션 상승이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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