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내년 5월 프리미엄 SUV ‘Y400’ 출시
2016-05-30 14:00:00 2016-05-30 14:00:00

오는 2019년까지 신차를 쏟아내 진정한 SUV 풀 라인업 체계를 갖출 것이다. 특히 내년 5월경 현대차 제네시스와 같은 브랜드의 SUV를 시장에 선보일 것이다.”

 

송영한 쌍용자동차 국내 및 해외영업본부장 전무는 30일 평택국제자동차부두에서 페루 지능형 순찰차 공급을 위한 렉스턴W 수출 선적 기념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쌍용자동차는 '2016 제네바 모터쇼(86th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프로젝트명 'Y400'의 모델로 알려진 콘셉트카 'SIV-2'을 공개했다. 사진/쌍용차

 

 

송 전무는 내년 5월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명 ‘Y400’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렉스턴 후속 모델로 알려졌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Y400기아차(000270) 모하비보다 상위 차종으로 프리미엄 대형 SUV이고, 현재 네이밍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Y400현대차(005380) 제네시스와 같은 쌍용차 나름의 고급 럭셔리 브랜드로 프레임을 짓고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기존 렉스턴 모델은 생산설비를 갖춘 상태로 병행 생산하는 쪽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송 전무는 내부적인 목표는 오는 2019년까지 차량 규격은 물론이고 옵션, 파생 모델 등 소비자들이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진정한 SUV 세그먼트를 갖추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003620)는 내년 5월 프로젝트명 ‘Y400’을 출시하고 오는 2018년 픽업트럭 코란도 스포츠의 후속모델인 ‘Q200’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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