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3개월래 최저 주순 급락… 온스당 1213.80달러
2016-05-28 04:27:06 2016-05-28 04:27:06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국제 금 가격이 3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6월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6.6달러(0.5%) 내린 온스당 1213.80달러로 장을 마쳤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는 지난 2월 22일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제 금 값은 이번주 3.1%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6일 6% 급락이후 가장 큰 주간 하락폭을 나타냈다.
 
이날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하버드대학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아마도 몇 달 안에 기준금리를 올리는게 적절하다"고 발언하면서 금값의 하락폭이 커졌다. 
 
금리 인상은 달러화 가치 상승과 상품 가격 하락을 부추긴다. 주요국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화지수는 이날 0.6% 올랐다. 
 
국제 은 가격은 온스당 7.4센트(0.5%) 내린 16.269달러에 마감됐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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