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NAVER(035420)(네이버)가 모바일에서 유명인의 생생한 이미지들을 시간 순서에 따라 주제별로 묶어 제공하는 ‘이미지 타임라인’ 서비스를 선보인다.
네이버는 선 적용 대상을 1000여 명의 셀럽들로 선정, 셀럽들의 방송, 콘서트, 공항 출국 등 스케쥴에 따라 관련 이미지가 생성되는 점을 파악해, 이벤트 단위로 이미지를 묶어 시간 순대로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네이버 CI.
예를 들어 모바일 검색 창에 ‘여자친구’를 입력하면, 검색결과에서 여자친구가 참석한 음악방송, 화보 촬영, 팬사인회 등 이벤트에 따른 관련 이미지들을 시간 순서대로 만나볼 수 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 각 셀럽들의 뉴스 기사에서 유의미한 이벤트와 이벤트를 설명하는 핵심 문장을 추출하고, 주제별로 묶음(클러스터링) 과정을 거쳐 기사 내 유사 이미지들을 모바일 검색 결과에 제공한다.
특히, 네이버는 셀럽들의 주요 팬 연령층인 10·20대 이용자가 데이터를 소비하고 생성하는 방식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이번 ‘이미지 타임라인’ 사용자환경(UI)을 구성했다.
김상범 네이버 박사는 “이미지 타임라인 서비스는 이용자가 이미지 검색 시, 검색 결과를 아래로 쭉 훑어보면서 정보를 얻거나 다른 정보에 대한 힌트를 얻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바탕으로 연구한 결과”라며 “네이버는 사진과 같은 비언어적 요소로 의미를 전달하고 소통하는 모바일 이용자들을 위해, 멀티미디어형 정보를 보다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비전·언어 통합기술에 기반한 이미지 및 동영상 검색 강화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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