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탑메탈, 신규 공장 가동률 상승 후 주가 상승 예상-하나투자
2016-05-26 08:21:04 2016-05-26 08:21:04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6일 서연(007860)탑메탈에 대해 신규 공장의 가동률 상승이 확인된 후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송선재 하나투자 연구원은 "인천 금형 공장과 중국·멕시코 내장재 공장의 가동률이 상승해 수익성이 개선될까지 다소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라며 "본격적인 주가 상승도 이 시기 전후로 판단한다고"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회사는 금형 부분의 양호한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건설 중장비 부문의 턴어라운드 지연과 내장재 사업의 공격적인 확대로 인한 초기 적자 등으로 수익성이 둔화됐다"고 말했다. 
 
그는 "내장재 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라며 "올해에는 완성차 출하가 증가하고, 자회사가 신규 모델을 수주함에 따라 외형이 12%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맥시코 등의 공장에서도 올해 5월부터 K3 모델향 납품을 시작하고 내년에는 프라이드 모델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약200억원이며, 초기 감가상각비를 고려할 때  손익분기점(BEP)은 약 3년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