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KB금융(105560)에 대해 자산수익률이 높은 손해보험과 캐피탈, 증권의 인수합병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2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3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KB금융은 2년간 손해보험(구 LIG손보), 캐피탈(구 우리파이낸셜), 증권을 잇따라 인수했다"고 말했다.
김수현 연구원은 "손보와 캐피탈의 경우 카드를 제외하고 금융산업 내에서 자산수익률(ROA)가 가장 높은 대표적인 업종에 속한다"며 "최근 인수합병 행보는 그룹의 수익성 제고와 더불어 비은행으로의 수익 다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조선 및 해운의 충당금 우려에도 불구하고 SK주식 매각과 충당금 환입을 기대해볼 만한 상황"이라며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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