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러 디스플레이’ 선봬…“거울보며 정보 얻어요”
2016-05-18 11:00:00 2016-05-18 11:00:00
삼성전자가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위치한 이가자 헤어비스에 55형 '미러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사진/삼성전자
 
 
[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삼성전자가 거울에 정보 제공 용도의 디스플레이 기능을 갖춘 ‘미러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18일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 웰빙센터에 위치한 미용실 ‘이가자 헤어비스’에 미러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이가자 헤어비스에 설치된 55형 미러 디스플레이를 통해 고객들은 거울을 보며 미용·헤어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러 디스플레이는 일반 거울과 같은 기능을 제공하면서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특히 미용실처럼 거울을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장소에 설치하면 거울 기능과 동시에 필요한 정보를 보여주면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우찬 이가자 헤어비스 전무는 “미러 디스플레이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보다 간편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미러 디스플레이를 전세계 매장으로 확대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설치한 미러 디스플레이를 3분기부터 출시할 계획이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미러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미래형 매장, 쇼핑 환경에 적합한 신제품들을 선보여 미래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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