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하이닉스(000660)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20분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2.59%(500원) 오른 1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영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가 올 3분기에 매출액 2조1000억원, 영업이익 2574억원을 달성하면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에도 D램과 낸드플레시 가격 강세에 힘입어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면서 내년도에는 영업이익 1조6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3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반도체 고정가격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여 향후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히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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