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올림픽 실현 위한 개발 포럼 출범
5G 규격 제품화·서비스 개발
2016-05-11 10:09:26 2016-05-11 10:09:26
[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KT(030200)가 5세대(5G)통신을 통해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개발 포럼을 출범시켰다.
 
KT는 5G 올림픽 실현을 위한 5G 개발 포럼을 출범한다고 11일 밝혔다. KT 5G 개발 포럼은 2018년 2월까지 평창 5G 규격 제품화와 서비스 적용에 대한 공동개발을 목표로 결성 됐다. 포럼에는 삼성전자, 노키아 등 단말·칩셋·장비·테스트기기 관련 유수의 글로벌 제조사가 참여한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이 ‘360도 VR’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KT
 
KT와 참여사들은 이번 포럼을 통해 5G 통신용 단말과 시스템을 개발하고 서로 다른 제조사에서 개발한 장비간 호환성을 검증한다. 이와 함께 사용자 체감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솔루션과 기기를 개발하고, 이를 5G 시스템 장비와 연결하는 필드테스트도 시행해 완벽한 5G 올림픽 실현을 위한 모든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부사장은 "KT 5G 개발 포럼은 KT가 개발한 세계 최초 평창 5G 공통규격의 제품화와 단말 장비 간 호환성을 제공하는 효율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공동 개발과 검증 환경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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