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쿠첸과 IoT 밥솥까지 제어
스마트폰 통해 원격 제어 가능
2016-05-11 09:43:25 2016-05-11 09:43:25
[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밥솥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원격 제어와 자동실행이 가능한 지능형 IoT 밥솥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쿠첸과 함께 선보인 IoT 밥솥은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 전원제어로 취사 시작·중지, 예약이 가능하다. 
 
특히 자동실행을 설정해두면 가정 내 IoT 기기들과의 연동을 통해 구체적인 명령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맞벌이 부부의 경우 '퇴근 시간에 현관 열림감지센서가 열리면 취사를 시작'이라고 설정해두면 퇴근 후 시간에 맞춰 따뜻한 밥이 있는 저녁을 준비할 수 있다.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기능으로는 취사중·보온중 등의 밥솥 상태를 확인해 원하는 모드로 제어할 수 있다. 밥솥의 사용시간과 패턴도 일별과 월별로 확인 가능해 패턴을 살펴본 뒤 추후 자동실행 명령 설정에 활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원격 제어와 모드 자동실행이 가능한 지능형 IoT 밥솥과 주방안전 IoT 소화장치를 출시했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파라텍과 독점 제휴를 통해 주방용 IoT 소화장치도 선보인다. 파라텍 주방소화장치는 가스 누출 감지 시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잠그고 화재가 감지되면 소화약제를 방출한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IoT담당 상무는 "이번에 출시된 IoT 밥솥과 주방자동소화장치는 기존 IoT 기기들과 연동해 다양한 명령이 가능한 지능형 IoT의 본격적 시작이 되는 서비스라고 생각한다”라며, “주방가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가전에 IoT 기술을 적용해 똑똑한 가정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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