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하나금융투자는 3일
아이크래프트(052460)에 대해 신규 고객사 확보로 브랜드세이퍼 부문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200원은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이크래프트는 월 매출 4000억원 규모의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다”며 “신규 고객사는 코스토리사로 대표 브랜드는 파파레서피(천연 유기농 라인제품), I.NGA(메이크업 제품), 크로스킨(남성용 화장품)을 보유한 기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코스토리사는 전국 올리브영 매장과 롯데 면세점(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고, 전체 매출의 대부분이 중국향 매출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아이크래프트는 6월부터 코스토리사 전제품에 위조방지 홀로그램 태그를 납품할 예정이며, 올해 연간 매출액은 약 2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며 “아이크래프트 브랜드세이퍼 부문의 주요 고객사 월 평균 매출이 5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코스토리사 향 월 매출 4억원은 아이크래프트 실적 향상에 기여할 의미 있는 숫자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올해 실적과 관련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4% 증가한 817억원, 영업이익은 117.1% 늘어난 7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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