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이지 TV’ 5종을 출시했다. 모델이 LG트윈타워에서 이지TV(왼쪽부터43LH6430, 49UH6420, 55LH6430)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LG전자(066570)는 27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이지(easy) TV' 5종을 출시했다. 지난해 3종을 처음 출시한 데 이어 제품군을 크게 늘렸다.
이지TV는 지난해 출시 이후 하루 평균 100대 이상 판매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이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 중에는 초고화질 화면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한 울트라HD 해상도 이지 TV 2종도 포함됐다.
LG전자는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TV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기능들도 강화했다. 화면 밝기를 쉽게 조정할 수 있도록 별도의 화면조정 버튼도 리모컨에 넣었다. 어두운 방에서 TV를 켰을 때 눈이 부시거나, 밝은 낮에 TV를 켰을 때 화면이 어두워 보이는 현상을 줄여준다. 장년층의 경우 갑자기 밝아지거나 어두워지면 눈이 적응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20대의 2배 이상이라는 연구 결과에 착안해 이 기능을 적용했다.
화면 정보도 보기 쉽게 구성했다. 채널 번호, 프로그램 정보 등의 글자 크기를 일반 TV 대비 2배로 키웠고, 비슷한 계열의 색을 구분하기 힘든 고객들을 배려해 뚜렷하게 구분되는 색으로 메뉴를 디자인했다.
이지 TV는 누구에게나 또렷하게 들리는 음향도 강점이다. 장년층이 고음역대의 음향을 잘 들을 수 있게 했다. 또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자신에 맞는 음향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이지 TV는 최근 소비자를 배려한 편의성을 인정받아 인간공학디자인상 '최고 제품상(Best of Best)'을 수상했다. 대한인간공학회는 사용자의 관점에서 제품의 사용 편의성, 효율성, 기능성, 안전성, 시장성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매년 인간공학디자인상을 수여한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상무는 "이지 TV는 TV의 기본인 화질은 물론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사용성이 뛰어난 제품"이라고 자신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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