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쿠쿠전자(192400)는 26일 1분기 중국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수량 기준 41%, 매출 기준 34%의 성장률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쿠쿠전자는 2003년 현지 법인(칭다오푸쿠전자유한공사) 설립 후 본격적으로 중국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오프라인 유통망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최근 쿠쿠전자는 중국 백화점에서 고급 가전 매장을 별도로 운영하는 선전(順)에 입점했으며, 베이징을 시작으로 중국 전역의 선전 매장에 주력인 전기밥솥을 넣을 계획이다.
중국의 TV 홈쇼핑 방송을 통한 판매도 강화한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첫 방송 조기 매진에 이어 월 1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며 "홈쇼핑을 전략적 유통창구로 활용해 인지도와 판매량을 확대해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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