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사1교 금융교육 피드백 간담회 개최
학교장들 "실용 금융 배울수 있는 좋은 기회"
2016-04-26 14:00:00 2016-04-26 15:03:39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금융감독원이 26일 '1사1교 금융교육' 피드백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는 한편, 학교 금융교육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수일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초등·중학교장(8명), 금융사 관계자(8명) 등이 자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교장들은 1사 1교 금융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회사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진로체험교육 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사 1교 금융교육을 내실 있게 진행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김수일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미래 세대들이 보다 풍성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금융을 아는 것이 필수"라며 "특히 자유학기제 시행 등에 따라 현장 실용 중심의 1사1교 금융교육과 진로체험교육 등을 잘 연계해 운영한다면 학생들의 금융역량 강화와 함께 자기주도적 진로탐색에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학교와 금융권도 체험형 금융교육 확대 등 학생들이 양질의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금감원은 다음달 15일까지 3차 참여 신청 접수 및 결연을 통해 1사1교 금융교육의 저변을 지속해서 확대하는 한편, 간담회 등 피드백을 강화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운영상의 문제나 개선사항을 지속해서 보완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 표지석. 사진/뉴시스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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