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은행이 이날 발표한 기업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단칸 제조업지수(DI)는 3분기 마이너스 33을 기록했다. 2분기 연속 개선되며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치.
신문은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제 회복으로 수출과 생산이 늘어나며 일본 경제가 최악에서 벗어나는 모습이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다만 비제조업은 유행성 독감 영향으로 소폭 개선에 그쳐 여전히 경기 회복이 불투명하다는 판단이다.
향후 3개월 경기전망은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지만, 대기업 설비투자는 -10.8%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나타나 여전히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달러·엔 환율 상정시 올해 제조업 단칸지수는 94.50엔으로 하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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