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금융투자업계의 싱크탱크인 자본시장연구원 신임 원장에 안동현(53·
사진) 서울대 교수가 선임됐다.
자본시장연구원은 19일 사원총회를 열고 새 원장에 안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 신임 원장은 오는 21일 취임해 앞으로 3년간 자본시장연구원을 지휘한다.
안 원장은 고려대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경영대학 부교수를 거쳐 2003년부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해 왔다. 현재 국민경제자문위원회와 금융발전심의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등에서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본시장연구원 관계자는 "신임 원장인 안 교수는 학문적으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연구원이 한 단계 도약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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