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해외수주+비용절감+정부정책 갖췄다-하나투자
2016-04-19 08:55:11 2016-04-19 08:55:11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9일 LS산전(010120)에 대해 ▲해외수주▲비용절감▲정부정책의 3박자 하모니를 갖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100원을 신규제시했다. 
 
이정기 하나투자연구원은 "LS산전은 전 사업부문의 해외 수주 증가 추이가 지속되는 점과, 적자 사업부의 경영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 효과가 지속되기에 안정적인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어 "초고압에서 중저압까지 모든 전력기기 생산이 가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해외와 국내 경쟁사 대비 할인 요건은 없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해외수주확대와 적자 사업부 개편을 통한 비용절감, 친환경정책에 따른 수주 증가로 전 사업부의 성장과 실적개선을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올해 회사의 매출액은 2조3063억원, 영업이익 1739억원을 전망한다"며 "실적 향상 요인의 핵심은 컨버전스와 자회사 LS메탈의 적자폭 축소, 전력 인프라 부문의 해외 수주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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