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HMC투자증권은
제주항공(089590)의 1분기 실적은 저점이 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001500)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5.2% 늘어난 1664억원, 영업이익은 16.0% 줄어든 181억원으로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2분기부터는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돼 하반기 영업이익은 대폭 성장할 것이라는 평가다.
강 연구원은 "매출액 대비 정비비 비중은 1분기를 정점으로 안정화되고, 중장기적으로 정비비용은 국내 항공정비(MRO) 인프라 확충으로 인해 비중이 안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분기부터는 최근 회복되고 있는 중국 인바운드 수요 확보를 위한 전세기 운항도 확대된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 확인 후 주가는 턴어라운드하며 강세기조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