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4일
한화케미칼(00983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2012년 이후 분기 최대치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2000원은 유지했다.
이동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1분기 영업이익은 1423억원으로 추정치(1064억원)와 시장 기대치(1111억원)를 큰 폭으로 웃돌며 2012년 이후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에틸렌 스팟 가격은 상승했지만, 나프타 가격 하락으로 인해 실제 에틸렌 투입 가격이 하락했다"고 실적 개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태양광과 기타부문은 마진율이 낮았던 다운스트림 매출 제거로 인해 마진율이 오르고, 리테일부문은 시내 면세점 매출액 증가세가 예상보다 빠른데다 계획된 투자비용의 분산효과로 인해 흑자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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